2010년 5월, 한국 정부와 유네스코가 공동 주최한 제2차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정부는 그 성공적 결과인 「서울 어젠다: 문화예술교육 발전 목표」(이하 「서울 어젠다」)’를 적극 발의하였다. 이후 제36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서울 어젠다」가 유네스코 회원국들의 만장일치로 채택되었고, 제2차 세계대회가 열렸던 5월 넷째 주가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으로 선포되었다.
유네스코와 유네스코 회원국은 2021년 제211차 집행이사회 결정문(EX 211/Decision 39)을 통해 유네스코 제1차와 제2차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의 결과로 도출된 「예술교육 로드맵」, 「서울 어젠다」를 반추하고, 그간의 변화 예를 들어 디지털 혁신, 예술적 표현의 진화, 창의적 분야의 성장, 포용성의 제고 필요 등 급변하는 사회적 흐름을 적극 반영한 새로운 문화예술교육 프레임워크를 개정해야 한다는 내용을 촉구하고 결의하였다. 국제 사회 문화예술교육 분야 정책 선도 국가로서 리더십을 발휘해 온 한국 정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유네스코 결의안을 적극 지지함은 물론, 지난 3년간 문화예술교육 프레임워크 개발에 필요한 실질적인 과정 - ‘유네스코 국제전문가 회의’개최와 컨셉노트 도출, 지역별 온라인 전문가 회의 참석 및 한국 전문가 지원, ‘유네스코 다자회담’ 개최 기여와 의제 제안 위한 한국 세션 운영, 프레임워크 초안 작성을 위한 의견서 「K-문화예술교육 리포트」제출뿐만 아니라, 제3차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 정부 대표단 활동과 보고관(rapporteur)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며, 2024년 2월,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제3차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에서의 「문화예술교육 프레임워크」채택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문화예술교육 프레임워크」는 문화예술교육의 접근성과 포용성 확대, 다양성 실현, 디지털 기술의 활용과 문화예술교육 생태계 구축 등 인류 사회의 공동 이익과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폭넓게 담아냈다.
오는 2024년 5월 21일, 22일 양일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는 문화예술교육 프레임워크 주제를 연계한 <2024 문화예술교육 국제 포럼>이 개최된다. 한국, 핀란드, 몽골, 미국, 독일 등 5개 국가 정부 부처와 문화예술교육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와 모더레이터로 참여하여‘균등한 접근성을 보장하는 문화예술교육, ’미래세대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실천과 현장 강화‘에 대해 다양한 영감과 성찰을 나눌 예정이다.
* 세부내용은 홈페이지 내 주요 프로그램 참조
2024년 5월21(화) ~ 5월 27일(월)
서울, 지역, 온라인 등